[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김 민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승을 눈앞에 뒀다.
김 민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8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1로 앞선 8회말 이대은으로 교체.
전반기 성적은 19경기 등판, 110⅓이닝, 평균자책점 4.58이다. 퀄리티스타트는 9번. 리드를 끝까지 지킨다면 6승(7패)을 거둔다.
2회부터 5회까지 계속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끝내 점수를 주지않고 버텼다.
2회말 선두 5번 모창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다. 6번 노진혁의 2루수앞 땅볼로 1사 3루. 김 민의 위기 관리 능력이 발휘됐다. 7번 김태진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더니 8번 손시헌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무실저으로 넘겼다. 3회말에도 2사후 2번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3번 소믈린스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 종료. 4회말엔 1사 1,2루서 김태진과 손시헌을 다시한번 범타로 잡아냈다.
1-0으로 앞선 5회말이 가장 위험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상대 타자는 이전 2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쳤던 5번 모창민이었다. 김 민은 여전히 침착했다. 평범한 3루수앞 땅볼로 위기 탈출. 6회말에도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실점은 없었다.
7회말 마지막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2사 1루서 1루주자 박민우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더니 4번 박석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짧은 플라이를 앞으로 쫓아오던 중견수 조용호가 글러브를 뻗어 잡으려 했는데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안타가 됐다. 아쉬운 순간이 연달아 나와 승리의 기회가 날아갔다.
하지만 KT 타자들이 8회초 3점을 뽑아 다시 4-1의 리드를 잡으며 김 민에게 승리투수 자격이 주어졌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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