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영향으로 근시가 발생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국민 건강 영양 조사의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12~18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80%로 나타났다. 어린이 시력은 6~9세 사이에 완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시기의 시력 변화는 평생 시력을 좌우할 수 있어 이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시력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성장기에 근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며 혹여 근시가 있더라도 고도근시로 발전하지 않도록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이들은 부모의 관리와 좋은 습관, 그리고 안경으로 어느 정도의 근시, 난시는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활동이 왕성하고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안경 착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안과 전문의들은 성장기 근시 진행 억제를 도와줄 수 있는 '드림렌즈'를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에만 착용하는 렌즈로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을 눌러줘 기상 후 렌즈를 벗어도 일정 시간 교정시력이 유지된다.
아이들의 눈이 나빠지는 주된 원인은 성장기에 안구가 커지고 안구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 바로 앞에 상이 맺히기 때문인데 드림렌즈는 일반적인 렌즈와는 달리 가운데 부분이 평평하게 제작되어 자는 동안 각막을 눌러줘 성장기에 따른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20년 이상의 드림렌즈 시술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구현남안과 구현남원장은 "시력교정 방법으로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이 존재하지만 이는 각막이 완전히 성장한 후에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연령에 제한이 있다. 이에 드림렌즈는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아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각막의 탄력성이 좋은 성장기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드림렌즈는 연령 제한이 없어 렌즈 착용만 가능하다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착용이 가능하며 활동 시간 동안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근시는 그 시작 연령이 빠를수록 누적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진행을 억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구 원장은 "드림렌즈는 일반 렌즈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드림렌즈 착용이 필요하다면 검사부터 착용까지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양한 드림렌즈를 보유한 안과를 내원하여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아이나 성인의 개개인의 안구에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드림렌즈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이후 어린이나 중등도 이하의 근시. 난시 성인에게 적합하다. 단, 사람마다 각막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밀검사 후 렌즈 피팅을 통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렌즈를 착용할 때는 아이나 부모 모두 손 위생을 청결히 하고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드림렌즈 착용시간은 7~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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