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벤투스 방한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가 외신을 통해 논란의 경기 당일 일어난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공영방송 'BBC'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빈 장 대표는 후반 시작 10분 뒤에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에게 다가가 따져 물었다. 그러자 네드베드 부회장이 '나 역시 호날두가 뛰길 바라지만, 호날두가 원칠 않는다. 미안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유벤투스 선수 출신인 네드베드 부회장은 유벤투스의 지각 이동으로 50분 이상 지연된 경기를 앞두고 프로축구연맹 측에 '전후반 각 40분, 하프타임 10분으로 축소하자'고 요구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한국 보도를 토대로 호날두가 지난 26일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최소 45분 출전하기로 사전 계약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 태도에 분노한 팬들이 '더페스타'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빠짐 없이 전했다. 'BBC' 정도의 공신력 있는 매체가 보도할 정도면 유벤투스와 호날두 역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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