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위 SK 와이번스에게 스윕패는 없었다.
에이스 김광현은 기대대로 호투를 펼쳤고, 타자들은 초반부터 호쾌한 타격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낚았다.
SK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김광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정의윤 한동민의 투런포 등 집중력 높은 공격으로 10대1의 완승을 거뒀다.
KIA에 2연패를 했지만 스윕패를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SK 선수들에게서 보였다. 수비와 공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1회초 먼저 1점을 빼앗겼지만 1회말 곧바로 역전을 했다. 30일 3안타, 31일 4안타의 빈공을 보이던 SK가 아니었다. 노수광의 안타와 최 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4번 로맥의 좌중간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 SK는 이어진 1사 2,3루서 5번 이재원의 우중간 안타로 3-1로 앞섰다. 2사 후엔 7번 정의윤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5-1까지 벌어졌다.
김광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2회부터 7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7이닝 동안 단 84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5탈삼진 1실점.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SK는 갈수록 점수차를 벌렸다. 3회말엔 로맥과 이재원의 연속 2루타와 정의윤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고, 4회말엔 한동민의 우월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다. 7회말엔 로맥이 좌월 솔로포를 더했다. 로맥은 23개의 홈런으로 팀 동료 최 정(22개)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KIA는 선발 홍건희가 초반에 무너진데다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반전의 계기도 만들지 못했다. 홍건희는 3이닝 동안 7안타(1홈런) 7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9패째를 기록했다. 첫 등판이었던 4월 14일 인천 SK전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9연패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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