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기자들이 꼽은 사이영상 투수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류현진이 1위표 31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강력한 경쟁자인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1위표 16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7점을 주면서 최악의 선발 등판을 했다. 그러나 곧바로 1일 콜로라도전에서 무실점한 것은 좋은 뉴스다. 이후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사이영상 경쟁의 가장 큰 벽을 맞이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에게 숨 돌릴 시간을 줬다'면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발 투수 중 가장 적은 볼넷을 허용한 건 1995년 그렉 매덕스로 23볼넷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6볼넷만 내주고 있다. 경기 당 1개 이하의 볼넷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1.53)과 내셔널리그 승률(0.846)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사적으로 사이영상의 척도가 되는 부문들이다. 하지만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슈어저는 최근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3, 삼진율 35.3%,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2.09 등에서 앞서고 있다. 결국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선택은 건강과 어떤 항목을 선호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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