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9~10위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가 '승률 3할'의 불명예를 피할 수 있을까.
시즌을 치를수록 하위권 내에서도 격차가 벌어졌다. 한화는 지난 6월 18일 대전 롯데전에서 패하면서 9위로 추락하더니, 3일 대전 SK 와이번스전 패배로 1123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5월 22일부터 2일까지 10위에 고립됐던 롯데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그러나 공동 7위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와는 5.5경기로 멀어져 있다. 사실상 '2약'으로 몰린 두 팀의 탈꼴찌 경쟁이 관건이다. 또 하나 승률 3할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사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승률 3할로 시즌을 마친 팀은 KT와 삼성 뿐이다. KT는 1군 진입 첫해(0.364)와 2016년(0.373), 2017년(0.347) 3년 연속 승률 3할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령탑 교체와 신구 조화 속에서 약팀의 이미지를 지워가고 있다. 삼성은 2017년 승률 3할9푼6리, 9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올해는 롯데와 한화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41경기가 남은 롯데는 19승 이상을 거둬야 승률 4할 이상을 마크할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공필성 감독 대행 체제에서 힘을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4연승을 달리면서 승률을 회복 중이다. 주축 선수들의 반등과 마운드 안정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인다. 3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8월 이후 팀 타율은 3할9리로 살아났다. 더 높은 승률을 위해선 반등이 우연에 그쳐서 안 된다. 국내 선발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시즌 내내 연패를 반복했던 한화도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최근 6경기에서 연패 없이 4승(2패)을 기록했다. 엇박자가 점차 해소되는 모습. 8월 이후 팀 타율 2할9푼1리(3위), 평균자책점 3.48(4위)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2명에 장민재 임준섭 등 국내 투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타선에선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중요한 순간마다 이성열 송광민 등이 해결사로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외야수 장진혁이 타격감을 끌어 올리면서 팀 최대 약점을 지워가고 있다. 한화가 승률 4할 이상을 기록하기 위해선 남은 40경기에서 19승을 수확해야 한다. 올 시즌 승률과 전력을 봤을 때 쉬운 일은 아니다. 처진 분위기 속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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