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성열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성열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임기영의 높게 몰린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성열의 시즌 20호 홈런. 2017년 21홈런, 2018년 34홈런에 이어 올해도 20홈런을 돌파했다.
아울러 이성열은 홈런 부문에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