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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은 또 다시 평행 세계에서 눈을 뜨고 절규했다. 이때 일순간 몸의 경직으로 쓰러진 그와,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현실 세계 이재상의 모습이 교차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재상은 두 세계에서 동일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자신이 운전을 해 조수석에 탄 사무관이 의식불명에 빠졌음을 알게 됐다. 이에 수사관의 의식이 회복되면 곧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음을 깨달은 이재상은 검사로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그는 고된 일상에 코피가 나자 손가락으로 틀어막고 우는가 하면, 교통사고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겁에 질려 실패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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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집안의 돈을 전부 가지고 자취를 감췄던 노영미의 계모 조애숙(김영임)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과 12범의 전문 사기꾼인 조애숙은 유기된 노영미의 팔이 오른쪽이란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알고 있었고, 동시에 노영미 앞으로 사망 보험 3개가 들어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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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일한 가족이 행방불명 됐다는 라시온(임지연)의 가슴 아픈 사연이 드러나 관심을 높였다. 이어 피를 흘리며 죽은 아이들이 나오는 악몽에 시달리는 라시온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도식만 보면 가시 돋친 눈빛을 번뜩이는 그의 표정이 포착돼, 라시온-장도식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 앞에서 사람 좋은 척 하던 장도식은 뒤에서는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가 하면, 소나무 복지재단 박목사(김중기)와 은밀한 작당 모의를 하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 노영미-노수찬과 조애숙이 만난 장소가 소나무 복지재단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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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