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광복절인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이닝 2실점 호투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노수광의 활약에 힘입어 7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74승37패를 기록,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가 기록한 시즌 최다승(93승)에 19승을 남겨두게 됐다. SK는 32경기를 남겨뒀다. 반면 KIA는 48승6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선발등판한 소사는 KBO리그 복귀 이후 11경기에서 7승(1패)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민상이 상대 선발 소사의 초구 146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호.
SK는 3회 초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노수광이 상대 선발 임기영의 4구 133km짜리 직구를 노려쳐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호.
2-1로 앞선 SK는 4회 초 멀리 달아났다. 2사 이후 최 항이 볼넷을 얻어낸 뒤 김성현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노수광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와 한동민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1-5로 뒤진 KIA는 4회 말 한 점을 추격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창진의 적시 2루타 때 2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1루 주자 안치홍은 홈으로 쇄도하다 SK 중계 플레이에 아웃당했다.
5-2로 앞선 SK는 5회 초 또 다시 2점을 추가했다. 임기영에서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1사 이후 고종욱의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의 우전 적시타, 최 항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2-7로 뒤진 상황에서 KIA는 6회 말 다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김선빈의 중전안타와 터커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2루 땅볼 때 김선빈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7회 말 한 점을 더 따라갔다. 2사 이후 김주찬 김선빈 터커 최형우가 잇따라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7로 뒤진 상황에서 KIA는 2사 2루 상황에서 터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최 정의 실책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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