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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객 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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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와 오혜원은 지난 15일 발생했던 '관람 태도 논란'으로 인해 이 같은 글을 올리게 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손석구와 강한나, 오혜원이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던 중 관크(관객 크리티컬, 관람 중 비매너 행위를 저지르는 것)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해당 회차에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주헌이 등장해 배우들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관람 태도 등이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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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회차를 관람했던 관객들은 손석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한 관객은 "계속 입소리를 내고 기침하고 웃기지도 않은데 조금 큰 수리로 웃더라. 중간부터는 아예 무릎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몸을 숙이고 봤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객도 "여러 번 기침, 수시로 몸을 기울여 대화하고 졸고, 모자 쓴 채로 관극하고 웃을 장면이 아닌데 웃은 것도 더 있다"고 했다. 또 "동성애적 코드가 나올 때마다 웃거나 얘기하거나 반응한 거 다 봤다. 솔직히 수준 떨어진다. 그런 마인드로 극 이해는 어떻게 하느냐"고 밝히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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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 두 시대의 동성애를 다룬 연극으로, 두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성소수자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연극이다. 연극을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강한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극중에서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 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은 오혜원 입장 전문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