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 한만성 통신원] "나는 류현진의 팬, 웰스 연상케 한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도 상대 투수인 류현진(LA 다저스)을 칭찬했다.
분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경기에 앞서 "해설을 하던 시절 메이저 리그에 데뷔한 류현진 경기를 많이 중계해봤다. 나는 항상 그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분 감독은 2010년 ESPN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2017년까지 메이저 리그 중계를 맡은 바 있다.
양키스 지휘봉을 잡은 분 감독은 류현진과 양키스의 레전드 데이비드 웰스를 비교했다. 웰스는 과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양키스에서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의 왼손 투수로 평가받은 전설적인 선수다. 그는 1992년 블루제이스, 1998년 양키스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2007년 다저스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시절 3루수로 활약한 분 감독은 2003년 웰스와 양키스에서 함께 활약했다.
분 감독은 "우리 뉴욕 사람들은 류현진을 보며 데이비드 웰스를 떠올린다. 류현진도 웰스처럼 투구폼이 깔끔하고, 운동 신경이 뛰어난 데다 딜리버리를 반복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완급조절 능력도 정말 좋고, 공을 손에 쥐었을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투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은 투구를 쉽게 한다. 그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만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인터리그 기간을 맞아 현재 아메리칸 리그 통합 순위 선두 양키스와 24~26일 맞대결을 펼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류현진이 24일 선봉장으로 나선다.
LA=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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