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BJ 감스트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성희롱 논란 이후 2개월 만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BJ 감스트의 홀쭉해진 모습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감스트는 지난 6월 BJ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 BJ를 언급,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같은 발언은 크게 이슈가 됐다. 감스트는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을 다해 사죄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프리카TV 측은 감스트에 대해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감스트는 이후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감스트는 탈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감스트는 약 6000만 원의 추징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개월 후, 감스트는 23일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개인 방송을 재개했다.
감스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짧다고 보실 수도 있는 기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있는 기간이지만 진심을 다해서 반성하고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다.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한 뒤, 피해자들과 팬들, BJ외질혜, NS남순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감스트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며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이후 카메라 앞에 선 감스트는 사과의 의미를 담아 90도로 인사했다. 이때 그의 복귀보다 더욱 눈길을 끌었던 점은 바로 그의 모습이었다. 통통했던 과거와 달리 수척해진 모습. 약 30kg의 몸무게가 빠진 그의 모습은 논란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음을 예상케 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한 감스트는 오늘(24일)부터 본격 방송을 시작한다. 감스트는 "내일부터 EPL 중계도 정상적으로 하겠다. 내일 밤 10시에 뵙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며 알렸다.
힘들었던 자숙 시간을 보내고 복귀한 감스트가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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