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2회에서는 시안이 아빠 이동국과 축구선수 이용이 슛돌이 아이들과 함께 뜨거운 하루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제2의 이강인을 찾기 위해 '꾹 감독' 이동국과 '용 코치' 이용이 꾸린 '라이온킹 FC' 아이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아직 축구에 서툰 슛돌이들의 꾸밈없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동국과 이용은 라이온킹 FC 아이들을 운동 시킨 후 펜션 앞 잔디에 누워 아이마스크 '온열안대'를 사용, 눈의 피로감을 달래며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이후 이동국과 이용은 "이렇게 쉬는 것도 괜찮다"라며 편안한 휴식 속 아이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들을 떠올렸다. 이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동국과 이용이 착용한 아이마스크 발열안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국은 안정환, 고종수와 함께 K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끈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9년 전북 입단 후 중심에 선 그는 지금까지 총 6회의 우승을 전북과 함께했다. 또한, 2019년 현재 41세의 나이로 주장에 선임된 그는 K리그 대표 백전노장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달 26일 열린 '노쇼(No Show)'로도 알려진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팬들의 투표로 뽑는 올스타 11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그는, 여전히 국내 축구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