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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문희옥은 우연한 기회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문희옥이 소풍 가서 부른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듣고 교감 선생님이 "가수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가수의 꿈을 꾼 것. 고등학교 3학년, 단발머리에 앳된 문희옥은 '사투리 디스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미자, 주현미와 함께 정통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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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힘겨웠던 시기에도 문희옥의 곁에서 물심양면 도와준 어머니와 남매들, 동료들이 있어 그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특히 이혼과 우울증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문희옥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가수 김연자는 "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노래 잘하는 신인이 나왔다'고 문희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문희옥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노래도 진짜 잘한다"라며 문희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24년 전 문희옥의 결혼식 사회를 봐 줄 정도로 인연이 깊은 '뽀빠이 이상용'은 문희옥을 위한 기도까지 하고 있다며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한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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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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