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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이 1위를 하고 있는 여러 이유 중에 외야 수비도 있다"면서 "우리팀의 외야 라인업의 수비력은 분명히 톱3안에 들어간다. 노수광 김강민 한동민의 수비는 수비 범위나 송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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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28일 맞대결도 외야수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1회초 첫 타자 김민혁의 좌측 타구를 NC 좌익수 이명기가 거의 잡았다가 놓치는 장면이 중요했다. 좌측으로 밀려서 날아가던 타구를 이명기가 잘 쫓아갔으나 마지막에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2루타가 됐다. 그 2루타가 결국 선제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NC 선발 구창모가 2번 오태곤과 3번 강백호를 잡아내 2사 2루까지는 만들어지만 4번 유한준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명기가 잡았다면…'하는 아쉬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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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비가 중요해지면서 감독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하는 선수라면 상관없지만 타격은 좋은데 수비가 약한 선수와 수비를 잘하는데 타격이 약한 선수 중 누굴 먼저 출전시키냐의 문제다. 지난해까지는 공격이 무조건 우선이었고, 지금도 공격이 우선이긴 하지만 한번씩 고민을 하는 상황이 생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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