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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도 아쉬운 경기였다. 이랜드는 올 시즌 잠실과 천안을 오가며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유가 있다. 서울시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전국체전을 개최하면서 홈구장을 내줘야 했기 때문이다. 이랜드의 홈이자 전국체전 메인 스타디움인 올림픽주경기장을 개보수해야했고, 대회 기간 중에도 사용이 불가능했다. 결국 이랜드는 지난 3월 잠실에서 2경기를 치렀고, 8월에야 잠실로 돌아와 5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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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도 뜨거웠다. 이랜드는 전반에만 부산에 3골을 허용하며 한때 0-3으로 끌려갔다. 포기는 없었다. 김민균 최한솔의 연속골에 쿠티뉴의 동점골까지 묶어 3대3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리그 2위 부산을 상대로 투지를 발휘해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가쁜 숨을 헐떡였다. 구단 관계자는 "9연패를 끊었던 경기 이후 탈진 선수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선수들이 그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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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우성용 감독대행은 "초반에 3실점을 했지만, 무승부로 만든건 긍정적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골을 더 먹어도 괜찮으니 많은 관중 앞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운도 많이 따랐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우리 팀은 많이 발전했다고 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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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중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이송됐던 김영광은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김영광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마 눈과 눈 사이가 찢어져서 상처 부위를 봉합했다. 엑스레이(X-ray)와 CT 등 추가 검사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밥은 5일 뒤 제거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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