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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아연 서보라 극본, 이나정 연출)에서 김소현은 주인공 김조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어릴 적 겪은 불행한 사건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좋알람' 어플의 등장으로 첫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여고생. 황선오(송강)와 이혜영(정가람)과 삼각 로맨스를 이끌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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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 김소현은 21년째 모태솔로다. 그는 "아직 모태솔로다. 탈피를 못했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고 싶다. 작품에서 로맨스를 하다 보니까 굳이 현실에서의 로맨스가 불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 충분히 감정적 소모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촬영할 때 상황에 몰입해 역할로 연애를 하는데, 촬영을 할 때 '나 뭐하고 있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연기를 하면서 설렘을 느끼니까. 오히려 현실로 돌아오면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 들고, 심적으로 정리를 많이 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되다 보니까 많이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연애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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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아역에서 성인으로 잘 성장한 케이스. 김소현은 "고등학생 때는 조급함이 있었다. 성인이 돼서 다양한 역할을 맡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 안 해도 될 걱정들을 사서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막상 스무 살과 스물 한 살이 되니까 달라지는 것도 많이 없더라. 외적으로 성숙해지고 나이가 먹은 것뿐이고, 완전한 어른이 된 것도 아니라서 있는 그대로 가는 것이 가장 맞지 않나 싶었다. 연기를 1~2년 하고 그만할 것도 아닌데, 갑자기 탈피하듯이 성인이 돼야 하나 싶어서 시간의 흐름에 맞게 가자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들도 '네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좋다'고 했다. 교복을 입는 장면에서도 개의치않고 내 모습을 보여드리면 성숙한 어른으로 보시는 시간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급하지 않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현은 해보고픈 역할에 대해 "로맨스는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지 않나. 그래서 로맨스를 하는데, 만약 기회가 된다면 수사물이나 장르물, 다크한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기회가 된다면 뭐든 해보고 싶다"며 "나이가 들어서는 김서형 선배님과 같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리와 안아줘'에서 특별출연으로 기자 역할을 맡으셨는데 그 역할을 충격적으로 봤다. 그 역할을 해보고 싶다. 'SKY캐슬'의 '쓰앵님'은 아직 무리가 아닐까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30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조선로코-녹두전'의 주인공인 동동주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녹두전'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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