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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3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 141㎞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두루 섞어 키움 에이스 요키시(7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와 명품 좌완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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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으로 앞선 7회말에도 백정현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샌즈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박동원과 어렵게 승부하다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 투구수는 106개로 늘어났다. 키움이 이지영 대타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과거 배터리로 백정현 상대로 5할 타율(4타수2안타)을 기록중이던 타자. 하지만 백정현은 공격적 피칭으로 3구 만에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한 뒤 마운드를 장필준에게 넘겼다. 장필준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백정현은 지난 6월6일 NC전 이후 12경기 만에 무실점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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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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