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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여자축구 감독 선임과정의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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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우리 선임 소위원회가 만들어진 후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선임한 감독이 7명이다. 이번 과정에서 더 의심하고 더 파고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부분이 소홀했다면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요즘 기준, 요즘 변화 기조에 맞춰서 도덕적인 부분을 따라가지 못한 점을 보완하겠다. 현재 인권과 도덕성에 대한 국민, 팬, 사회의 기준치가 대단히 높다"면서 "지도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판곤 위원장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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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축구팬 여러분과 협회에 실망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위원장으로서 감독 선임의 전권을 부여받고 모두 과정을 주도한 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 선임이 어떤 과정을 통해 결정됐는지 어디서 부족했는지 말씀드리고 질문에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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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감독은 경력, 결과, 역량, 인터뷰 과정에서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 최인철 감독 인터뷰 PT를 보면 영상 등을 통해 현재 국가대표 전력을 평가하고 미래 목표 지점까지 잘 설정했다. 세계축구 트렌드가 어떤지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감독의 기술적 역량 면에서 월등했다. 선임소위원회도 그분의 '강한 카리스마' '강성 이미지'를 알고 있었다. 주변 평판을 들어봤다. WK리그 감독 만나는 과정에서 최인철 감독을 추천하신 분들도 많이 있다. 한 분이 최 감독의 강성 이미지 때문에 선수들이 현대제철을 제외한 선수들이 대표팀 오는 것이 편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부분을 인터뷰 때 제일 먼저 질의했다. 현대제철 선수 4명과도 이부분을 이야기했다. 너희 선생님 무섭지 않냐고도 물었다. 한 선수와는 이동 중에 비행기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선생님 좋아요, 열심히 공부하시고 선생님께 너무 많이 배워요"라고 했다. 피드백이 좋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최 감독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그대로 의심없이 믿었다. "옛날에 어렸고 미숙했다. 여러 부족함이 많았다"면서 한 케이스를 말씀하셨다. "어떤 선수 머리를 파일로 친 적이 있고,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사과했다"고 하셨다. "이후 그 이후 선수 이적도 도와주고, 그 선수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많이 성숙해졌고 많이 성장했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였다. 향후 대표팀에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고, 마지막 결정 때 계약서에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계약해지한다는 장치를 하고 이분에게 맡기기로 판단했다.
지도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해야 한다. 현재 인권과 도덕서에 대한 사회의 기준치가 높다. 최 감독님도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하셨다.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감독께서 마치고 나서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잘못을 털고 새롭게 갔으면 좋겠다. 깊이 반성하고 더 성숙하고 더 바른 모습으로 나갈 수 있게 과거가 더 이상 붙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것으로 충분히 사죄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마음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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