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잠실경기 개최 여부가 굵어진 비로 불투명 해졌다.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다.
당초 오후까지 내리던 비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쯤 잦아들었다. 양 팀 선수들이 운동장 사이드로 나와 러닝 등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 4시 15분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며 방수포를 덮은 그라운드를 흠뻑 적시고 있다. 비가 이대로 계속되면 우천취소가 유력하다.
최근 비로 4경기 연속 취소됐던 홈 팀 두산 베어스 측은 시즌 막판 빡빡해질 일정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시 우천 취소가 유력해지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고 하늘을 보면서도 "부상 선수가 많아 비가 반가웠는데 또 이렇게 되니까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참 사람 마음이 오락가락한다"며 허탈해 했다. 김 감독은 "시즌 막판 스케줄이 빡빡해지면 린드블럼 등 에이스 집중 투입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우천 취소 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NC전에 이날 선발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그대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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