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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는 12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년 위더스제약 추석장사씨름대회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결승전(5전3승제)에서 손희찬(24·정읍시청)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윤필재는 2017년부터 3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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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다. 이날 경기도 '변수'의 연속이었다. 8강에서 만난 박권익(26·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회가 열린 영암이 홈 그라운드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박권익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윤필재는 "영암군 홈 팀이다보니까 군민이 많았다. 당연히 박권익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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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무대도 결코 쉽지 않았다.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손쉽게 얻었지만, 세 번째 판을 내주며 주춤했다. 특히 네 번째 판에서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 재경기가 선언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윤필재는 "승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재경기가 선언돼 기분이 좋지 않았다. 더욱 집중해서 승리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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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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