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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전 감독의 KCC 공식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1일 KCC의 지휘봉을 잡은 전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전 감독은 "굉장히 기대되는 대회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도 KBL 리그 개막 전에 공식 대회를 치를 좋은 기회를 얻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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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KCC가 선제골을 넣었다. 마커스 킨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리온 윌리엄스와 송창용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9-4로 앞서나갔다. 상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자오얀하오, 잘렌 레이놀즈의 득점으로 야금야금 추격했다. KCC는 1쿼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15-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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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에도 분위기는 계속됐다. KCC는 최승욱과 한정원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저장은 쑨밍후이와 잘렌 레이놀즈의 득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후 진쿠이의 득점 인정 반칙을 묶어 31-3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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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들어 다소 잠잠한 양상이 전개됐다. 양 팀 모두 실책을 남발하며 주춤했다. 저장이 먼저 집중력을 발휘했다. 쑨밍후이의 연속 득점으로 침묵을 깼다. KCC는 42-48까지 밀렸다. 3쿼터 막판 킨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KCC는 52-58로 리드를 내줬다.
마음 급한 KCC는 경기 종료 5분50초를 남기고 마지막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 번 바뀐 기류는 쉽게 뒤바뀌지 않았다. KCC는 마커스 킨이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승패는 변함 없었다. 경기는 KCC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마카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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