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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에서 4승. 벌써 퇴출된 두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21경기 4승8패), 저스틴 헤일리(19경기 5승8패)에 육박했다. 이 정도 페이스라면 김한수 감독 재임 시절 단 한번도 없었던 외국인투수 10승 부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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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적응+스태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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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마운드, 스트라이크존, 좌타자 적응도 마쳤다. 21일 승리 후 그는 "마운드 느낌과 스트라이크 존도 달랐지만 이제는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초반에 비해 좌타자 약점도 투심과 체인지업을 던지며 빠르게 극복해가고 있다. 좌타자 상대 타율을 0.247(우타자 0.217)까지 낮췄다.
라이블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기복'이다. 8경기 중 공교롭게도 승리한 4경기는 모두 하위팀을 상대로 펼친 완벽투였다. 롯데전 6이닝 무실점, 한화전 완봉승, KT와 2경기 2승, 0.60으로 언터처블이었다. 반면, 상위팀을 상대로는 4전 전패로 고전했다. 키움전 2이닝 9실점(40.50) 1패, SK전 2패 4.50, NC전 1패, 7.50이었다. 그래도 SK와 두번째 만남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삼성으로선 상위팀을 잡는 에이스가 필요하다. 강팀에도 강한 투수라는 점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빠르지 않은 퀵모션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도루저지율이 14.3%에 불과하다. 키킹을 하고 던지는 스타일이라 스타트를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21일에도 KT의 빠른 주자 김민혁과 심우준은 나갈 때마다 도루를 시도했고 3개를 성공시켰다. 포수가 아닌 투수 탓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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