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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한화 이글스 원투펀치인 채드벨과 워윅 서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3일 잠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 외인 투수 재계약에 관해 "우리 용병 투수들이 시즌 초반 안 좋았는데, 팀 전체가 안 좋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재계약에 관해서는 고민중이지만, 후반기 들어 아주 잘 해주고 있다. (채드)벨의 경우 허리가 아파서 한 번 빠진 거 말고는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줬다"고 했다. 시즌 막바지 민감한 사안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 힘들 뿐이지, 사실 재계약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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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는 단 한 번도 로테이션을 거른 적이 없다. 30번 선발등판한 투수는 서폴드 밖에 없다. 그만큼 성실하게 자기 관리를 하며 시즌을 치렀다는 얘기다. 후반기에만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07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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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와 채드벨은 한화 역사상 처음으로 동반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듀오다. 한화는 토종 선발자원이 부족해 내년에도 외인 투수들에 의존해야 한다. 둘 만한 대체 외인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부상이나 팀워크를 해치는 행위가 없다면 재계약을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재계약은 선수 본인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올해 서폴드는 100만달러, 채드벨은 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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