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메날두'의 시대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5회)와 호날두(5회)가 양분했다.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11년 만에 '메달두 시대'의 종식을 고하는 듯 했지만, 올해 다시 메시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Advertisement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골을 기록하며 통산 6번째로 유럽 최고 골잡이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품에 안았다. 프리메라리가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크게 두드러지는 한해는 아니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고,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하지만 결론은 메시였다.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는 앞서 언급한데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등을 종합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해의 선수 투표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은 1순위 해리 케인(토트넘), 2순위 판다이크, 3순위 호날두를 선택했고,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 판다이크, 2순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3순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표를 던졌다. 판 다이크는 미디어 투표에서 압도적이었지만, 감독, 주장, 팬 투표에서 크게 밀렸다. 심지어 호날두에게도 밀렸다. 호날두는 UEFA 네이션스리그와 세리에A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개인 활약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판다이크 수상 실패에 의문을 품으며 '결국 인지도에서 밀렸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Advertisement
공개된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도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공격수),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다이크,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이상 수비수), 알리송(리버풀·골키퍼)이 선정됐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대리 수상자도 보내지 않았다. 포르투갈 주장인 호날두는 이번 투표에서 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르헨티나 캡틴 메시는 호날두를 2순위로 선택했다.
더 베스트 FIFA 여자 선수상에는 미국 축구 대표팀의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이끈 메건 래피노(레인FC)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버풀의 우승을 이끈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이 차지했다. 또 2019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대표팀의 질 엘리스(미국) 감독은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받았다. FIFA 페어 플레이상은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돌아갔고,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인 '푸슈카시상'은 기막힌 오버헤드킥을 선보인 헝가리 출신의 다니엘 조리(페헤르바르)의 품으로 돌아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