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이 걸렸다.
박동원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말 수비 도중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이지영과 교체된 박동원은 인근 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우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키움 선수단은 광주에 머물고 있지만, 박동원은 26일 서울로 올라와 27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같은 진단을 받을 경우, 박동원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무산된다. 키움으로선 초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징계 해지로 돌아온 박동원은 예상대로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찼다. 시즌 전 영입된 이지영과 번갈아 가며 투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공격과 수비에서 박동원의 역할은 컸다.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젊은 투수들을 영리한 리드로 이끌었고, 도루저지율 역시 2할7푼7리로 팀 내 1위.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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