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서폴드, 다익손 둘 다 나오면 좋겠다"
대표팀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32·KT위즈)이 11월 초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에서 뛰었던 외국인투수들과 상대하고픈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은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7일 캐나다전, 8일 쿠바전을 치른다.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대만과 호주를 넘어야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딸 수 있다. 당장 예선에서 맞대결 할 가능성이 있는 투수는 호주대표팀 워윅 서폴드(한화 이글스)와 캐나다 대표팀 브록 다익손(롯데 자이언츠)이다.
황재균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중 인터뷰에서 "서폴드나 다익손은 상대해 본 투수인 만큼 둘 다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아마 초반에 박살내거나, 상대 투수가 잘 던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국제대회는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턱 없이 부족하다.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의 대결이라 의외성이 많다. 상대를 알고 타석에 서는 데 익숙한 국내 선수들인 만큼 낯 선 투수보다는 여러 차례 만나본 익숙한 투수가 아무래도 마음이 편할 수 있다. 물론 상대 투수도 자신의 약점을 잘 안다는 상대성이 있다. 황재균이 '극과극 전망'을 내놓은 이유다.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상대 선발 투수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전력 차를 떠나 모든 상대 팀에 경계심을 갖는 이유다. 지난 7월 말 페루를 찾아 팬 아메리칸대회를 참관한 김 감독은 "캐나다 투수 한명이 아주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더라"며 "강한 선발을 만나면 5회가 그냥 지나갈 수 있다"고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대표팀에는 낯 선 투수에 강한 국제용 타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통상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형의 타자가 통한다. 황재균도 대표적인 그런 국제형 타자다. 그는 "국제대회 가면 따로 분석을 하지 않는다. 그날그날 하는 거다. 그저 상대투수의 구속, 스피드,구종 정도만 생각하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황재균. 그의 적극적이고 거침 없는 스윙이 낯 선 투수를 만날 한국 대표팀 타선의 혈을 뚫어줄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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