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고(故) 설리(25·최진리)를 떠나보낸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선을 넘는 악플러를 상대로 분노를 터뜨렸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다른 사람 인생에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 선의의 조언도 선이 있다. 선 넘지 말라. 대체 무슨 자격인가"라며 쌓였던 감정을 토로했다.
이어 "글은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올리기 싫으면 올리지 않는다. 언제부터 SNS가 쇼를 하는 무대가 됐나"라며 "책임지지 않는 말 그만하라. 추측하지 마라. 루머 만들지 마라.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나가서 산책이나 하라"며 일침을 쏟아냈다.
빅토리아는 "선의라 한들 충고와 경고에도 한계가 있다. 선 넘지 마라. 본인 인생도 엉망진창 아니냐"면서 "모든 사람은 다르고 각자의 특별함이 있다. 본인 인생이나 신경 쓰고, 현재에 충실해라. 자격 없는 말은 아끼고 선한 마음을 가져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빅토리아의 격한 반응은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 그리고 에프엑스 멤버들에 대한 억측과 불필요한 루머들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을 비롯한 설리의 일부 지인들을 향해 'SNS에 조의를 표하지 않는다', '조문 오긴 오냐' 등 억울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상해에서 촬영중이던 드라마 일정을 중단하고 16일 한국에 입국했다. 크리스탈은 설리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3일 내내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 출연을 중단하고 빈소를 찾았고, 엠버도 미국에서 발매 예정이던 새 싱글 앨범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다시 데뷔해 인기를 누렸지만, 2015년 탈퇴한 뒤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설리는 17일 발인식이 마무리되며 영면에 들었다. 유가족을 비롯해 에프엑스 멤버들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 연예계 절친들이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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