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살림남2' 가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어제(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 가족과 아버지 형제들이 제주도 광산 김씨 선산을 찾아 성묘를 준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제주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는 자신의 원피스를 몰래 입고 나간 고모를 찾아가 말 한마디 없이 옷을 입은 것에 대해 항의했다.
원피스를 두고 티격태격 실랑이를 하던 두 사람은 이내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는데 집중하기 시작했고, 사진이 잘 나올 수 있게 자세를 고쳐주는가 하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셀카를 찍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어머니가 불편한 복장을 탓하며 중간에서 포기한다고 하자 고모는 "(어머니를) 혼자 놔두고 어떻게 가"라며 다른 가족들을 보낸 뒤 어머니와 함께 남아 주었고, 어머니는 이런 고모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평소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김승현 어머니와 고모가 서로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의 여자친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던 김승현 부녀가 서로의 애틋한 진심을 확인했다.
김승현은 성산일출봉을 이미 봤다며 바다에 가고 싶다는 수빈과 함께 단둘이 해변가를 찾았다.
최근 여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승현은 이에 대해 수빈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수빈이 상견례 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에 대해 "아빠가 결혼한다니까 서운해?"라며 수빈이 행여나 상처받지는 않았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수빈은 "서운할 게 뭐가 있어?"라며 김승현을 안심시켰고, 평소 김승현이 연락을 잘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면서 "(그분에게) 잘 해드려"라는 말로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매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무심한 듯 서로를 생각하면서 자신보다 가족의 안녕을 바라는 김승현 가족의 따뜻한 가족애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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