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최초 유입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훈련을 한다.
보건복지부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중앙부처 소관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매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것을 고려해 올해는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최초 유입 상황을 가정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바이러스성출혈열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다 2018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행 중이다.
훈련은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질병관리본부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실행 훈련에서는 에볼라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 ▲ 입국 검역·수속 ▲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으로의 환자 이송 ▲ 즉각대응팀 파견 등 초기에 필요한 조치를 모의 연습한다.
토론 훈련에서는 ▲ 위기 평가 ▲ 경보 발령 ▲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토론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선 사항을 발굴한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복지부 외에도 국가위기관리센터, 7개 유관부처, 국립중앙의료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서울특별시, 민간 항공사, 국민 참여단 등이 참여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현장 상황 보고 등 신속 대응 방안을 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소속·산하기관 직원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국민 스스로 지진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지진 대피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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