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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올해 두산이 배출한 히트상품이다. 정규시즌 29경기서 17승4패, 평균자책점 3.64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150㎞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과감한 수싸움을 앞세워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영하는 지난 2일 김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짊어진 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것이 프리미어12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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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2일 고척에서 프리미어12 예선 B조에 속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지난달 11일 가장 먼저 대표팀에 합류한 9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1차전을 치르고, 2차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일찌감치 드러낸 바 있다. 김 감독은 "1차전에선 양현종(KIA 타이거즈)-김광현(SK 와이번스)-차우찬(LG 트윈스)이 각각 2이닝씩을 담당하고, 고우석(LG 트윈스)-원종현(NC 다이노스)-이영하에게 1이닝씩을 맡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차전을 두고는 "박종훈(SK 와이번스)이 3이닝 이내로 던진 뒤, 나머지 불펜 투수들을 활용하면서 구위를 점검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왔지만, (평가전 전까지) 공백을 감안해야 한다"며 "1차전에서는 세 타석까지 (타자들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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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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