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아르헨 전설의 기괴한 주장 "메시, 호날두처럼 증명하려면 레알 마드리드 가라"

by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휴고 가티가 메시를 향해 다소 황당한(?) 조언을 내 놓았다.

영국 언론 코트 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레전드인 가티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기괴한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가티는 최근 스페인의 TV 프로그램인 엘 치링귀토(El Chiringuito)에 출연해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에 가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증명해야 한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갔다. 메시는 늘 똑같은 경기장에서 뛰었다. 늘 있는 곳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은 매우 쉽다"고 말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FC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반면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뛰고 있다. 가티는 메시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최고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한 셈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티의 의견일 뿐이다. 코트 오프사이드는 '가티의 주장은 기괴하면서도 대담하다. 메시가 성공한 팀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그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가티의 주장은 최근 나온 주장 중 가장 낯설고 가능성이 적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