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2019 프리미어12 필승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C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호주, 캐나다, 쿠바 등 C조에서 만날 상대팀 감독들과 만난 김 감독은 선전을 다짐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드러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국민 감독' 반열에 올랐던 김 감독은 1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짊어졌다. 2015년 첫 대회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대표팀은 대회 2연패 뿐만 아니라 대회 최고의 성적을 낸 아시아팀에게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이라는 중요한 숙제를 안고 있다. 금빛 환희의 기억이 여전한 김 감독이지만, 최근 대표팀의 국제 대회 부진, 이번 대회의 무게감 등 여러모로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김 감독은 "선수-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 뿐만 안방에서 열리는 승부다. 팬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소감은.
대회 준비를 조금 일찍 시작했다. 선수-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 뿐만 안방에서 열리는 승부다. 팬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 준비 과정은.
선수들이 처음부터 다 모이지 못하고 포스트시즌 일정 종료 후 순차적으로 왔다. 어색함을 줄이는데 주력했다. 예선 라운드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팀의 강점을 꼽는다면.
팀워크 아닐까 싶다. 어느 국제대회든 팀워크 만큼은 우리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호주전 선발 투수와 낙점 배경은?
양현종(KIA 타이거즈)이다. 먼저 시즌을 일찍 마쳤고, (대회) 준비 과정도 넉넉했기에 선택하게 됐다.
-호주전의 중요성에 대해 수 차례 강조했는데, 각오는.
그동안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실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온대로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지만 정작 올림픽 내에서 야구 위상이 탄탄하지 않다. 야구가 올림픽에 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좀 더 나설 수 있는 국제대회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주전 승부처는.
야구가 미리 승부처를 말하긴 쉽지 않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지만, 내일(호주전)은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투수들이 탄탄하게 막아가면서 찬스를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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