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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미티히스타디움(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이준혁 통신원,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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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서 선수들의 심리상담을 도맡아온 윤영길 한체대 교수는 사고 직후 "손흥민이 잘 이겨낼 것"이라면서 "이 정도로 심하게 흔들릴 정도의 멘탈이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고 했었다. 유럽 무대에서 매경기 주전경쟁에서 살아남고,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이름을 올리는 발롱도르 후보 리스트에 오르고, 한국선수 유럽리그 최다골을 신고하기까지, 지난 10년을 굳세게 버텨온 그의 강인한 멘탈이 가장 힘겨운 순간 가장 눈부시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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