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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틀 만에 박정현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것. 1쿼터 4분 41초에 김동량이 파울을 범하자 현 감독이 박정현을 투입했다. 드래프트 1순위로 주목받던 박정현은 그렇게 프로 코트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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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마친 박정현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박정현은 기는 죽지 않은 듯 보였다. 그는 "생각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진 않았던 것 같다. 대학부 경기가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지금 교생 실습을 마치고 운동을 별로 못한 상태라 한 컨디션은 한 70% 정도다. 앞으로 더 운동을 많이 해서 빨리 팀에 녹아들어가면 내 장점인 힘있는 수비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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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정현에 대해 현 감독이나 선수들은 위로와 격려를 함께 보냈다. 현 감독은 "아침에 연습하고 첫 경기를 했다. 장차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이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팀 선배인 정희재 역시 "엄청 긴장해서 입술이 말라 있더라. 나도 겪어봤던 일이다. 기본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잘 해나가면 자신감을 찾게 될 것이다. 기죽지 말라고 해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박준형이 팀의 기대와 자신의 다짐만큼 잘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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