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릴 13번째 프레지던츠 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일(한국시각) 인터내셔널 팀이 '캡틴' 추천선수를 발표한 가운데 8일 미국 팀 캡틴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추천한 4명의 선수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본인을 포함해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개리 우드랜드다.
이로써 우즈는 1994년 해일 어윈 이후 프레지던츠 컵 역사상 두 번째로 주장 겸 선수로 뛰게 됐다. 올해 프레지던츠 컵 사상 처음으로 캡틴의 권한으로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프레지던츠 컵 선발 순위 13위였던 우즈는 셀프 추천을 통해 개인통산 9번째로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하게 됐다. 1998년 처음 미국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우즈의 프레지던츠 컵 기록은 24승1무15패 다. 2009년 대회에서는 5승으로 전 경기 승리를 거둔 기록도 있다.
우즈는 프레지던츠 컵 최다승(26승) 보유자 필 미켈슨에 이어 24개의 매치를 이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싱글 매치로는 6번의 승리를 거뒀다. 또 프레지던츠 컵 역사상 가장 많은 개인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우즈는 2009년과 2011년 그리고 2013년 완벽에 가까운 마지막 퍼팅으로 미국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특히 우즈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최근 일본에서 끝난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 샘 스니드와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최다승 타이를 이루며 충분히 선수로서 참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우즈가 선택한 피나우와 우드랜드는 프레지던츠 컵 데뷔를 하게 된다. 리드는 2015년 처음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 올해로 3회 연속 미국 팀의 선수로 뛰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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