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탁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1대3으로 석패하며 준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올해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매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중국의 유일한 적수임을 증명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탁구대표팀은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3위에 오르며 4강 탈환에 성공했다. 내년 도쿄올림픽의 희망을 밝혔다.
Advertisement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대성(대광고)으로 구성된 남자탁구대표팀은 또 한번의 성장을 보여줬다. 10일 오후 1시(한국시각)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영혼의 브라더' 이상수-정영식 조가 쉬신-리앙징쿤 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끝에 제1복식을 먼저 따내고, 정영식이 제3단식에서 풀세트, 듀스접전(2대3패)을 이어가는 명승부끝에 게임스코어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세계군인대회 단식 준우승에 빛나는 정영식의 성장은 인상적이었다. 정영식과 리앙징쿤의 풀세트 접전을 지켜보던 ITTF 중계 해설자는 "지금 이 결승전의 클래스를 보라. 오늘 이 경기는 탁구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명승부"라고 극찬했다.
Advertisement
김택수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전초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다 잡았다. 김 감독은 11월 초 진천선수촌 소집 후 선수들과 영화 '명량'을 함께 봤다. '이순신 정신' '필사즉생(죽고자 하면 산다)'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순신 장군도 왜적을 상대할 때 분명 두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려움을 용기를 바꾸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준결승에서 비록 패했지만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최정예 멤버를 상대로 유남규 감독의 과감한 용병술과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유 감독은 이날 준결승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해온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양하은(포스코에너지) 대신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청명중)을 기용했다. 제1복식에서 중학생 국가대표 신유빈이 전지희와 함께 일본 에이스조를 돌려세우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단식에 출전한 최효주는 일본이 자랑하는 이토 미마와 풀세트 접전끝에 아쉽게 패했다. 4단식에서 '막내온탑' 신유빈은 당찬 플레이로 이토 미마에 맞서 듀스 접전을 펼치는 등 선전했다. 1대3으로 역전패 했지만베테랑들의 노련미와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최근 국제대회에서 침체됐던 분위기를 훌훌 털어냈다.
유남규 여자대표팀 감독은 "경쟁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태극마크의 책임감을 우리 선수들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 매경기 집중력을 잡으면서 원팀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을 통한 긴장감을 높여가는 가운데 어린 선수들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기술력도 점점 더 좋아진다고 느낀다. 내년 부산세계선수권과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스스로 절실함과 태극마크에 열정을 가지는 한편, 또렷한 목표의식을 다시 세운다면 도쿄올림픽 때는 꼭 메달을 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여자탁구를 꼭 다시 정상에 올려놓겠다. 믿고 지켜봐달라.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팔이피플 논란' 홍현희, 유재석이 챙겼다…설 선물 인증 "선배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