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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과 집중력 부재가 아쉬웠다. 한국은 4-2-3-1 카드를 꺼냈다. 앙골라전 결승골의 주인공 최민서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김륜성과 엄지성이 좌우 날개로 포진했고, 오재혁 윤석주 백상훈은 중원을 지켰다. 이태석 이한범 홍성욱 손호준이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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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후반 상대의 날카로운 측면 공격에 고전했다. 한국은 후반 17분 정상빈을 투입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멕시코도 승부수를 띄웠다. 26분 알바레스 대신 루나를 넣었다. 멕시코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한국은 단 한번 집중력을 잃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32분 오른쪽에서 루이스가 평범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빌라가 단독으로 헤더를 할때까지 아무도 막지 않았다. 볼은 신송훈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방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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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김 감독은 아쉬움 속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거듭할 수록 플레이가 안정되고 있었는데 여기서 도전이 끝나 아쉽다. 함께 준비한 3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8강이란 성적을 올린 것도 선수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처음 팀을 맡았던 15세 때부터 도전하고 모험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맞서 싸우며 적극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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