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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대7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선발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은 3⅓이닝 8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초기 목표였던 '3승'과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꼭 잡아야 했던 경기. 그러나 한국은 '믿고 내는 카드' 김광현을 쓰고도 졌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여러모로 뼈 아픈 패배가 됐다. 김경문 감독의 국제대회 14연승 기록에도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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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장 먼저 상대하는 미국과 대만전에 좌완 원투 펀치를 내세웠다. 양현종은 미국을 상대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10안타(1홈런)를 내주고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들쑥날쑥한 스트라이크존을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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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김광현은 4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대만 야구가 급성장했다고 하지만, 올 시즌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세운 김광현이 못 이길 상대는 아니었다. 그러나 김광현은 위력적인 공을 뿌리지 못했다. 최고 구속은 147㎞에 머물렀다. 반면, 대만 투수 장이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했다. 대만 타선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이어 5년 만에 김광현(당시 5⅔이닝 3실점)공략에 성공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지바(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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