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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리버풀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버질 반 다이크는 "우리는 크리스마스 기간 빡빡한 일정을 치른다. 아직 모른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렇다. 리버풀은 12월에만 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9경기가 예정 돼 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있다. 2위 징크스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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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2001~2002시즌, 2008~2009시즌, 2013~2014시즌 각각 리그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라파엘 베니테즈 등 감독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리버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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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레프는 '클롭은 선수들이 EPL 준우승에 실망해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이 된 기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분석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토트넘을 잡고 정상에 올랐다. 클롭 감독은 우승 뒤 선수단에 "우리는 출발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역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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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 다이크는 "우리는 지난 시즌 많은 경험을 했다. 좋은 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 잘해야 할 일도 있다. 올 시즌은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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