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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4전 전패 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박수 받기엔 충분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지난 1년 간의 노고를 치하받아야 할 시기. 하지만 이슈의 주인공은 정작 선수단이 아닌 프런트였다. 그것도 온갖 추문으로 얼룩졌다. 장정석 감독 재계약 불발을 계기로 감춰왔던 추한 민낯이 만천 하에 드러났다. 선수단에 대한 미담 대신 사분오열 돼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구단 고위층 인사들 이야기로 얼룩졌다. 손 혁 신임 감독(46) 체제의 본격적 출범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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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혁 신임 감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찰떡 조합이다. 홍원기 수석코치는 손 감독과 학창 시절 내내 한 팀에서 야구를 했다. 공주고-고려대 동기 동창이다. 심지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함께 다녔다. 서로를 워낙 잘 아는 사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감독과 수석코치가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 까지 동기동창인 케이스는 없었다. 그만큼 찰떡 궁합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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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수석코치는 "창단 때부터 줄곧 선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려 노력해왔다. 고맙게도 많은 선수들이 형처럼 따라줘서 큰 보람을 느끼며 한 팀에서 오래 코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새로 부임하신 손 혁 감독님을 잘 모시고 선수단의 성장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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