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블랙코미디 영화 '속물들'(신아가·이상철 감독, 영화사 고래 제작)이 내달 12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일을 확정한 '속물들'은 보도스틸을 공개,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저마다의 욕망과 속내를 숨긴 모태 속물 선우정(유다인),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 그리고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까지 다양한 속물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먼저 유다인과 심희섭, 송재림, 탁소영, 그리고 유재명의 개인 스틸은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다인은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로 자신의 의중을 숨기고 있다.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심희섭과 싱긋 미소 짓고 있는 송재림은 마주보고 앉은 상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짧은 상의에 화려한 재킷을 걸친 옥자연과 조심스레 이야기 중인 유재명의 모습은 '속물들'에서 몰고 올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멱살을 잡힌 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유다인과 한 자리에 모인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의 얽히고 설킨 시선을 담은 스틸은 뻔뻔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의 속물 같은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스틸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이들이 '속물들'에서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속물들'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등을 공개 할 때마다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특히 12월 12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 냉정한 현실 풍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2019년 마지막 블랙코미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속물들'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를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 옥자연, 그리고 유재명 등이 가세했고 신아가·이상철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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