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비드 실바도 일본으로 올까.
실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여전한 실력을 갖춘 그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셀 고베도 실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실바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동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현재 고베에서 뛰고 있다. 일본 J리그는 천문학적인 중계권료 계약 후 스타선수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바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루카스 포돌스키, 페르난도 토레스, 토마스 베르마엘런 등이 현해탄을 건넜다.
고베는 스타 영입에 가장 열을 올리는 팀이다. 이니에스타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유계약이 된 실바에게 거액의 연봉을 약속해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바가 계약 만료 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만큼, 일본행도 분명 가능성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