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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소속팀에서 1번과 3번 역할을 꾸준히 나눠 맡았다. 국제대회라 해서 낯선 옷을 입은 것은 아니다. 그는 멕시코전을 앞두고 "똑같이 하려 한다. 1번을 칠 때는 솔직히 공도 많이 보고 출루도 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공을 보면서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아까운 생각이 먼저 든다. 좋은 공이 들어오면 바로 칠 생각이다. 출루를 신경 써야 하지만, 쳐서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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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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