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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순간적으로 심박 수가 치솟았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았다. 최종 성공 여부를 확정하기까지는 7일의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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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찬은 "난 괜찮다"며 호언장담하는 겉모습과 달리, 정상 체온 복구 과정에서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두통과 흉통에 시달리는 등 부작용에 직면했다. 하지만 평균 체온이 조금씩 올라 35.5도까지 도달하고, 필수였던 에어컨 바람에 오들오들 몸을 떠는가 하면, 조깅을 해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토록 원했던 '보통 사람'에 점차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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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찬은 마침내 36.5도의 정상 체온에 도달하며 냉동인간 부작용 극복에 성공했다. 고미란은 '고고구구' 티저 촬영으로 주사를 맞는 일을 하루 미뤘고, 마동찬은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촬영장에 따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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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찬은 "고미란씨가 보냈다"는 택배를 받았다. 박스 안엔 "PD님은 나한테 안 돼요. 내가 더 좋아하니까"라는 쪽지와 함께 이제는 정상체온이 되어 추위를 느낄 수 있게 된 동찬에게 선물하는 겨울코트가 담겨있었다. 마동찬은 격한 눈물을 쏟아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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