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광현(SK 와이번스)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는 여전하다. 하지만 아직 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3대5로 석패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모든 투수들이 대기한다"고 했지만, 김광현은 끝내 등판하지 않았다.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 김광현은 "피곤하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중요한 상황이 되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관리를 해주셨다. 아무래도 경기를 계속 하면서도 결과는 안 좋았다. 많이 아쉬운 대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도중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관심을 받았다. 그는 "들어가서 이제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90⅓이닝을 소화했다. 팔꿈치 수술 2년차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피로도 쌓였다. 그는 "수술 후 2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10년 만에 190이닝을 던지면서 팔이 힘들더라. 마지막 등판 때부터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내 피칭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대회에서도 체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식했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광현은 이날 등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나가고 싶었다. 어쨌든 우리나라 최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결과가 안 좋게 나왔지만 내가 나갔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안 좋게 끝났지만 올림픽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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