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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일찌감치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시 태어난 '킹영권' 김영권(감바 오사카)을 축으로 '몬스터'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전북)이 중앙을 지키고, 김진수 이 용(이상 전북) 홍 철(수원) 김문환(부산) 등이 좌우에 포진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와 조현우(대구)가 번갈아 지켰다. 확실한 구도가 정해지며 안정감은 더욱 올라갔다. 북한, 레바논전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올랐지만 수비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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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1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은 우리 수비진의 진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브라질은 역시 브라질이다. 유럽에서도 최고수로 꼽히는 월드클래스급 공격수가 수두룩하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윌리안(첼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 등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뤼카 파케타(AC밀란) 등 신성까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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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심의 초점은 '반도이크(반도+판다이크)' 김민재에게 향한다. 김민재는 지금 한국축구에서 가장 '핫한' 이름이다. 올해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무대를 옮긴 김민재는 중국화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왓포드, 에버턴이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김민재 측 관계자는 "아직 이렇다 할 제안이 없었다. 대화 창구가 열린 적도 없고, 일단 베이징 궈안은 리그 우승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유럽 클럽들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미 몇몇 구단이 브라질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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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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