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근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전혜진과 배수지가 '백두산'을 통해 드라마와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백두산'(각본·감독 이해준 김병서, 덱스터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 참석했다.
이날 전혜진은 "전작 드라마('검블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 하지만 영화 '백두산'으로 보답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지는 "'베가본드'에서 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국정원 요원으로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역할이었다면 '백두산'에서는 재난으로 온몸으로 맞이하고 재난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백두산'은 '천하장사 마돈나'(2006), '김씨 표류기'(2009),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2018)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