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K 문경은 감독 "열심히 하는 최성원 3점슛 2방, 너무 기뻤다"

by

SK 문경은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답답한 공격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19일 LG전에서 승리한 뒤 "오펜스 리바운드가 20개 정도 많았다. 우리 팀에 행운이 따른 것 같다"고 했다.

문 감독은 "초반 정상적 수비를 했는데, 라렌의 3점슛이 매우 좋았다. 때문에 스위치 디펜스를 한 것이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며 "팀 전체적으로 속공도 잘 나오지 않고 외곽도 부진하다. 최준용은 괜찮지만, 안영준이 부진하다. 단, 안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세 차례 연속 슛을 쏜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또, "최성원이 코너에서 3점슛 2방을 터뜨렸는데, 기쁘게 생각한다.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당초 시즌 전 김선형의 휴식시간을 책임지는 선수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했다.

문 감독은 "현재까지는 어떻게든 연패 없이 가고 있다. 금요일 경기가 끝나고 10일 정도 쉰다. 좀 더 정밀하게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