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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혜리는 극중 이선심 역을 맡아 말단 경리에서 회사의 대표가 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공감부터 대표로서의 고충까지 제대로 표현해낸 이혜리는 "맞춤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던 김상경의 말처럼 진정한 맞춤 캐릭터이자 인생캐릭터를 만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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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혜리는 "요즘 자극적이고 장르성이 강한 드라마가 많았는데 그냥 우리 옆에 있는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런 것이 저희에게는 '의미'였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특별하거나 빛나거나 하는 사람들보다는 그냥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데 그런 지점에 있어서 의미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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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3.9%를 회복하며 종영한 것. 이혜리는 "숫자에 연연하거나 의미를 담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작품을 하는 편인데 연연하고 신경을 쓰면 위축되기 마련이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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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을 것. 이혜리는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드라마에 임하는 사람으로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말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 같다. 물론 아쉽지만, 시청률은 저희의 손을 떠난 문제 같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고, 저희로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영역의 문제는 '저희는 열심히 했으니 봐주세요'는 이미 저희 손을 떠난 문제라 속상해도 어쩔 수 없다.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봐주시는 분들께는 드라마를 잘 마쳐드리고 싶고 완성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혜리는 "공감하고 슬퍼하며 봤을 청춘들에게, 여리고 약한 선심이도 착한 마음으로 나아가고 보듬고 성장했다. 여러분들도 정말 꿋꿋하게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과정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면서 버티다 보면 선심이처럼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 전세계 선심이들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가 종영한 뒤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가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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